출처 : 조선일보,유준호,2026.2.27
링크 : https://v.daum.net/v/20260227005248553

요약 : 이탈리아는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4.5%에 달하고 중위연령이 50세에 육박하는 고령화가 심하게 진행되며 미래 세대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등 ‘제론토크라시’로 홍역을 치른 대표적인 국가이다. 실제 1994~2011년 사이에 세 차례 총리직을 맡아던 실비오 베를쿠스코니 전총리는 선거 때마다 노인층 표심을 공략했다. 1994년까지만 해도 연금 개혁을 추진했지만, 7개월 만에 실각했다. 2001년 다시 집권하자 연금 확대 등 고령층 표퓰리즘 정책을 펼쳤다. 이탈리아의 2021년 국내총생산 대비 노인 복지 지출 비율은 13.7%로 경제협력개발기구 38국 중 1위다. 반면 청년 정책은 뒷전으로 밀렸다. 2024년 청년 실업률은 21.8%까지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체 실업률(6.5%)의 3배 이상이다. 이탈리아의 청년들은 이러한 사회에 분노했다. 2009년 20,30대 지지를 기반으로 반기득권,반부패를 내세우며 등장한 정당 ‘오성운동’은 2012년 총선에서 제 3당으로 부상했고, 2018년에는 극우 정당과 손잡고 연립 여당(집권 정당)을 구성했다. 다만 이들도 포퓰리즘 정책을 펼쳐 국가 재정을 위협한다는 말을 듣는다. 강성진 고려대 교수는 “한국은 이탈리아 등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론토크라시 폐해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했다.

한 줄 요약 :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속도에 따라 나타나는 청년들의 부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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