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매경이코노미,노승욱,2026.2.26
링크 : https://v.daum.net/v/20260226210302509

요약 : 정보의 바다이자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었던 인터넷이 AI가 만든 가짜 트래픽과 저질 콘텐츠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는 ‘죽은 인터넷 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죽은 인터넷 이론은 2010년대 후반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돼왔다. 인터넷상의 조회수와 상당 부분이 자동화된 알고리즘과 AI에 의해 생성되며, 인간의 순수한 소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가설이다. 우선 AI를 활용한 ‘가짜 트래픽’ 비율이 급증했는데 ‘2025년 임퍼바 악성 봇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된 봇 트래픽은 2024년에 전체 웹 트래픽의 51%를 차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간이 생성한 트래픽을 넘어섰다. 또한 신규 영어 웹페이지 90만개를 분석한 결과, 순수하게 사람이 만든 콘텐츠는 25.8%에 불과했다. SNS에서도 AI가 작성한 댓글들과 AI를 활용한 양산형 영상들이 대다수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AI가 인터넷을 잠식해가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가 AI의 배설물을 먹고 크는 이른바 ‘데이터 근친교배’가 진행되면서, 정보의 다양성은 사라지고 편향과 오류만 증폭되는 ‘모델 붕괴’가 가시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모델 붕괴란 AI가 인간이 아닌, AI가 생성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재학습하며 점차 콘텐츠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1세대, 2세대 그 다음세대까지 세대를 거듭할수록 AI 답변은 단순해지는 데다, ‘AI 환각’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도 확대재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에 기반한 다양성 대신, 환각이 섞인 뻔한 답변만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스토피아다. 인터넷이 다시 생명력을 얻기 위해선 우선 인간과 AI가 만든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도록 표시해 인간 소외를 막고, 가짜 콘텐츠의 무분별한 범람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AI 간의 ‘근친교배’로 인한 모델 붕괴를 막기 위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발대인 셈이다.

내 생각: AI가 만든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면서, 사람들은 AI가 사람의 직업을 뺴앗아갈 것을 우려하지만 나중에는 사람이 만든 창작물이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도 있을 것 같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