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60526094337088
링크 : 경향신문,문재원,2026.5.26

요약 : 중동전쟁으로 원유 수급이 불안정하자 기름값이 폭등했고, 원유를 가열하고 정제할 때 얻어지는 물질이자 플라스틱, 합성섬유, 고무 등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도 차질을 빚었다. 화학제품에 의존하던 사회는 혼란을 겪었다. 이번 사태는 우리에게 환경오염의 주범이던 플라스틱이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시 자원으로 만드는 공장 두 곳을 찾았다. 경기 화성에 있는 수퍼빈 아이엠팩토리 공장을 찾았다. 재활용의 가장 큰 문제는 혼합 배출로 인한 오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퍼빈은 투명 페트병과 캔을 회수하는 자동화 기계 AI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네프론에 수거된 페트병은 화성과 순창의 공장으로 이동 후 고품질 재생 페트 원료인 플레이크와 펠릿으로 생산된다. 김민수 수퍼빈 수퍼아머팀 책임은 “올해부터 재생 원료 의무 사용 물량이 생기면서 시장이 움직이는 것을 체감하나, 현재 10% 수준으로는 충분한 수요 형성이 어렵다”고 말했다. 대상 품목을 식품 용기 외 화장품 등 기타 제품까지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전북에 있는 ‘웨이브 정읍’공장을 찾았다. 연간 약 7000t의 폐기물을 약 4500t 규모의 고품질 재생유로 뽑아내는 공장이다. 80% 이상 기름으로 복원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이물질 등이 섞여 60~70% 정도의 기름을 생산해낸다.태우지 않는 방식으로 다이옥신 배출 없이 플라스틱만 다시 원래 형태인 기름으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폐비닐과 플라스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임경택 웨이브 정읍 생산관리팀 프로는 “지금은 폐기물로 분류돼서, 지역사회에 공장이 들어간다고 하면, 주민 반대나 제약이 따르지만 자원순환으로 보면 이건 소중한 원물이다”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폐비닐과 플라스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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