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김정인,2026.5.3
링크 : https://v.daum.net/v/20260503205808303

요약 : 많은 아이들이 오랜시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대학생 이정우 씨의 경우 식사를 하는 내내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집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모든 순간 시선이 스마트폰 속 숏폼을 본다. 이정우 씨의 스마트폰을 본 시간은 하루 평균 16시간 16분으로 그만 봐야지 마음을 먹어도 어느 순간 화면을 열게 되면 도저히 스크롤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장동선 뇌과학 박사는 SNS에는 사람들이 못 떠나도록 만든 사악한 설계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빅테크 기업의 내부자들은 이런 사악한 설계 전략이 사실이라며 공개적으로 폭로하기도 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은 물론, 주변의 관심을 끌고 인정 욕구를 자극하는 좋아요 기능, 자신이 검색한 내용과 연관된 추천 알고리즘 등이 모두 사용자들의 심리적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 설계된 장치들이란 것이다. 테크기업들이 의도한 대로 우리는 SNS에 중독되고 있고, 특히 아동 청소년들은 자극적인 콘턴츠에 무방비로 빠져들 가능성이 더 높다. 최근 과기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불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 AI에 대한 의존도도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사람보다 AI와 더 많이 소통하면서 연애, 결혼까지 이를 정도로 깊은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AI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한 사람의 뇌파를 측정해 보았을 때, 전두엽에서 뇌의 활동성 정도를 나타내는 베타파가 또래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른바 ‘뇌 아웃소싱’현상으로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했던 영역까지 AI에 맡기면서, 뇌 기능이 퇴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의 아첨기능을 통해 정서적 의존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아첨에 빠져든 인간은 점점 합리적으로 사고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SNS에 이어 AI까지 중독 현상이 심해지면서 생기는 사회적 문제들을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리는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제도적인 해법을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 줄 요약 : SNS에 이어 AI까지 중독 현상이 심해지면서 생기는 사회적 문제들을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리는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제도적인 해법을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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